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BNP파리바와 함께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통합문화예술교육사업 ‘Dream Up! 프로젝트(이하 드림업)’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업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다양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BNP파리바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됐으며, 약 8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드림업은 그동안 난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나, 올해는 밸리댄스, 난타, 치어리딩, 합창, 뮤지컬댄스 등 총 5개 분야로 문화예술 교육 영역을 확대해 진행됐다.
참여 아동·청소년은 연합 발표회에서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무대 경험은 물론,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드림업은 2015년 시작된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운영되며, 전국 58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약 1000명의 아동에게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해왔다. 본 사업을 후원한 BNP파리바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세도 전지협 이사장은 “문화예술교육은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난 10년간 드림업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BNP파리바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정부 및 사회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동의 교육 및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