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고 이후 유심 교체 가입자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28일 유심 교체 시행 이후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누적 90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유심 교체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고도 매장을 방문하지 않은 가입자는 68만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일주일 이상 지났더라도 신청 매장에서 유심을 교체하는 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가입자가 교체 매장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까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