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안전 개발‧활용 ESG 전략에 추가

입력 2025-06-20 10:38
네이버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네이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인공지능(AI)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을 위한 내용을 새로 담았다.

네이버는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 ‘2024 통합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람을 위한 기술’ 분야를 ESG 전략에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사람을 위한 기술’이 새로운 지속 가능 경영 프레임워크라고 소개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포용성 확대, 이용자 보호 등 기술 기반의 ESG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서비스 안정성’ 분야는 재난이나 재해,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전사 차원의 목표로 설정됐다. 또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금을 테크 임팩트, 비즈니스 임팩트, 커뮤니티 임팩트 등에 나눠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 계획도 보고서에 담겼다.

네이버는 전 국민 대상 AI 캠페인과 성인 대상 AI·SW(소프트웨어) 교육, 판매자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위한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 미래세대나 중소기업, 창작자 등의 기술‧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키로 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