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스타트업 특례보증’ 확대…농협은행, 3억원 특별출연

입력 2025-06-19 16:08
충남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농협은행이 스타트업 특례보증 3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 특별출연금 3억원이 추가돼 특례보증 사업 규모는 기존 54억원에서 114억원으로 늘었다.

스타트업 특례보증은 천안에 사업장을 둔 7년 이내 창업기업에 최대 5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뽑은 유망 스타트업인 ‘천안 미래 유니콘기업 C-STAR’는 최대 10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대상 스타트업에는 대출이율 혜택, 보증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의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지역 성장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