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요양병원, 지역 유일 3년 연속 ‘최상위’ 1등급 획득

입력 2025-06-19 15:2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안동요양병원. 안동병원 제공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요양병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안동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 이내’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 비율과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평가지표 △모니터링지표 총 17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안동요양병원은 종합점수 91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77.9점)을 크게 상회했고 ‘상위 10% 이내 기관’에 포함돼 3년 연속 1등급을 안동 유일 요양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이 합리적이고 적정한 요양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요양병원은 지역 의료돌봄체계 중심축으로서 안전하고 존엄한 환경에서 품격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요양병원 분원은 지난 달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입원 병동을 추가 개설, 지역 내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