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NC 2025 얼리버드 티켓, 오픈 직후 매진

입력 2025-06-19 15:18 수정 2025-06-19 16:30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4’ 한국 선수단이 2연패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노닉스’ 나희주, ‘서울’ 조기열, ‘살루트’ 우제현, ‘헤븐’ 김태성. 크래프톤 제공

다음 달 23일 서울에서 막 올리는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의 얼리버드 티켓 약 1000장이 판매 개시 직후 매진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9일 NOL 인터파크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오픈한 PNC 파이널 사전예약 티켓이 ‘온라인 오픈런’의 여파로 금세 매진으로 바뀌었다. 2차 일반 예매는 25일 오후 6시 진행 예정이다.

크래프톤에서 주최하는 PNC 2025는 다음 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서바이벌 스테이지가 열리는 1, 2일차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파이널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3일부터 5일 차에는 유료 티켓이 판매된다. 유료 티켓 예매자는 다양한 게임 보상을 얻는다.

그간 PNC는 3일간 열렸는데,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를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추가한 5일로 확대 개편하며 규모를 크게 키웠다. 참가국도 기존 16개에서 24개로 늘렸고, 특별 공연도 예정돼있다. 이 외에 선수단 팬 사인회, 럭키 드로우 등의 부대 행사가 준비돼있다.

이번 대회는 기본 상금 50만 달러(약 6억 9000만원)가 책정됐으며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 Challenge’를 통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크라우드 펀딩 상금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상금은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차등 분배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