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한국교회연합예배 헌금, 사회로 흘러간다

입력 2025-06-19 15:14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헌금이 사회로 환원된다.

함께일하는재단은 1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소규모 기관·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 수도권 설명회를 진행했다.

모두의 공모는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행정·운영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사회복지 활동 조직 기반을 강화하고 외부 공모사업 진입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취약계층 지원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사업비 지원을 넘어 참여 기관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설명회는 오는 2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도 진행된다. 공모 사업 접수는 함께일하는재단 플래그업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는 사회적 기부를 위한 모금을 통해 127억원을 모았으며 이를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