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넥슨 등 한국 기업의 지분 인수 의향이 있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넥슨 인수설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에 공식 입장을 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2일 “텐센트가 일본 증권시장에 상장한 넥슨 지분을 150억 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넥슨 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넥슨 그룹 지주사 엔엑스씨(NXC)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