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로부터 골프접대 의혹…광주시 공무원들 국무조정실 감사

입력 2025-06-19 10:32 수정 2025-06-19 12:52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산하기관 간부 공무원들이 건설업자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국무조정실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5급 공무원 3명과 퇴직공무원 1명 등이 건설업자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은 것으로 보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업자들과 국내외에서 몇차례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해 종합건설본부에서 퇴직한 공무원이 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투서를 접수하고 감사에 나선 국무조정실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들의 수사의뢰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