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광성교회 창립20주년 맞아 굿피플과 함께 우물 시추 나서

입력 2025-06-19 09:12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일산 제자광성교회(박한수 목사)와 함께 물 부족 상황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5개 지역에서 우물을 시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우물파기 사업 후원금 전달식(사진)에서 교회 측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우물파기 사업 기금 1억5000만원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굿피플은 2026년까지 식수 및 생활용수가 부족한 아프리카 5개 지역에 우물을 시추하고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박한수 목사는 “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아프리카에 하나님의 은혜가 잘 흘러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천수 회장은 “깨끗한 물을 전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프리카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