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자원재활용시설 화재 15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6-19 08:09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자원재활용 시설 야적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원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15시간 만에 진화됐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18일 오전 6시 37분쯤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자원재활용 시설 야적장에서 난 불을 15시간 만인 오후 9시 30분쯤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폐기물 100여t이 불에 타 약 2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상주시 관계자는 “불이 난 야적장은 인근 낙동강과 직선거리로 1㎞가량 떨어져 있고 현재까지 오염수가 낙동강에 유입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