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청년들, 교회에서 만나다

입력 2025-06-19 07:50 수정 2025-06-19 07:50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회장 이중지)는 최근 포항노회 청년회 연합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경북 포항시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에서 크리스천 청년 매칭 프로그램 ‘청년이여 결혼하라’를 진행했다(사진).

히브리서 13장 4절 말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80명의 청년이 참가해 성경적 결혼관 교육, 소그룹 활동, 식탁 교제, 매칭 프로그램 등을 함께했다. 강사로는 에이랩아카데미 김지연 대표가 나섰다. 이날 총 6쌍의 크리스천 청년 커플이 매칭됐으며 이후 에프터 티타임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결혼과 가정의 의미, 자녀 양육의 사명 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포항·대구 지역 11개 단체가 연합해 준비했다.

이중지 청년회전국연합회 회장은 “세속적 비혼주의와 저출산 시대에 기독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결혼과 하나님의 기업인 자녀 양육을 귀히 여기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교회에서 만나고 교제하는 장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