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6-18 17:01
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공장에서 불이 소방대원들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8일 오후 2시26분쯤 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인근 공장 관계자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본부는 오후 2시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4시14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불은 벨트 안에 들어가는 원사에 고무를 코팅하고 건조하는 생산동 내부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축열 연소장치(발이오)와 연결된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는 오후 4시 48분쯤 초진 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