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재)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17일 재단 예배실에서 ‘창립 21주년 감사 예배’와 ‘이영훈 목사의 재단 이사장 취임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가 하나님 말씀이 살아있는 추모공원, 유족과 함께 호흡하는 추모공원, 스토리가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 목사는 20년 장기근속 직원 표창, 천국으로 보내는 그리움의 조각들 공모전 우수작 수상자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타 교회 목사, 장로 등 12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추모관 10개 동과 4만여 기의 봉안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기독교 대표 추모관으로써 대한민국 기독교 장묘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재단은 저소득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구호단체 지원 등 매년 3억 원 이상의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인근 임야에 조성된 둘레길은 지역 주민에게도 자유롭게 개방돼 지역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열린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 증가하는 봉안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유족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추모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근 2413기 규모의 승리관 2층 다동을 새롭게 변경·설치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