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동이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도경동은 1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선천펑을 15-1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도경동의 국제대회 개인전 첫 금메달이다. 도경동은 지난해 한국의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멤버다.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임재윤은 5위, 박상원은 11위, 하한솔은 17위로 마쳤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