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13일 신중년특화과정(디지털융합제어직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만 40세 이상 재직자와 구직자 누구나 지원 가능한 신중년특화과정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생은 총 18명이다.
신중년특화과정은 적산 서비스 기업인 코스트 기술사사무소와 협력해 운영됐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전문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스마트 건설과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원가분석관리 모델링 구축 방법을 학습하며 최신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명의 수료생은 수료 후 코스트 기술사사무소에 취업이 확정돼 실질적인 재취업 성과를 거뒀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수료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해 재취업의 길을 열어가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30일부터 전기기초, 금형기초, 건설적산 직종 등 신중년특화과정 모집에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