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명의되기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5-06-17 20:32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명의되기 학술대회’ 모습.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4일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25년도 경기북부 명의되기’ 학술대회를 의정부시의사회와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9차 경기북부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 제11차 경기도 6권역 의사회 통합학술대회가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 발전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북부 명의되기’는 우수한 임상지식과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외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내분비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교수진이 참여해 전문적인 임상지식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진료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가톨릭보건의료경영대학원 임인택 교수는 ‘보건의료의 현재와 미래: 정책변화와 대응전략’ 특강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유동수 의정부성모병원 대외의료협력센터장은 “지역 개원의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진료 역량 향상을 통해 경기북부 대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