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슈퍼소닉, 론칭 5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62억회 달성

입력 2025-06-17 16:50
유니티 제공

유니티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솔루션 ‘유니티 슈퍼소닉’의 론칭 5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17일 발표했다.

글로벌 마케팅 성과 집계 플랫폼 앱스플라이어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지난 1월27일 기준 약 5년간 슈퍼소닉이 출시한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62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평균 월간 활성 유저 수(MAU)는 1억9000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슈퍼소닉은 2024년 다운로드 수 기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랭킹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슈퍼소닉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트래시 타이쿤’과 ‘스크류 마스터 3D’ 등 히트작을 여럿 배출했다. 방치형 시뮬레이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트래시 타이쿤 개발사 펀셀 게임즈는 슈퍼소닉과의 협업을 통해 인앱 결제(IAP) 비중을 45%까지 향상했다.

또한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캐주얼 러닝 게임 ‘빌드 어 퀸’은 2023년 8월 출시 이후 꾸준히 하이퍼 캐주얼 게임 탑 차트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5위에서 올해 2위로 상승했다. ‘고잉 볼즈’와 ‘브릿지 레이스’도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하며 올해도 하이퍼 캐주얼 게임 상위권을 지켰다.

이고르 베레슬라브스키 유니티 슈퍼소닉 수익 총괄 VP는 “해마다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오지만 2024년은 하이브리드 게임이 본격적으로 날아오른 한 해였다”며 “작년 슈퍼소닉은 광고 소재 개발, 데이터 분석, 제작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인재 영입을 통해 팀을 강화하고, 멀티플레이 기능과 정교한 레벨 분석 등 기술적으로도 큰 도약을 이뤘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