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06.6점을 받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다 이번에 다시 1위를 기록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수준을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 지난달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