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7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기도원에서 ‘제22회 교회 개척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34개 교회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22년 동안의 개척한 교회수는 569개에 달한다.
개척교회와 독립지교회 목회자 300여 명을 비롯 성도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순복음 성령 운동의 시대”라며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지 2000년이 되는 2033년까지 전 세계 오순절 교회가 10억 명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교회가 성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도와 성령충만 및 사랑의 나눔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교회개척후원선교회와 장로전도단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서로사랑하는교회’ ‘송도세계로교회’에 대해서는 교회의 실제적인 독립을 허락하는 교회양여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세미나도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최복이 본월드 대표이사,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박철진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전무 등이 강의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