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최근 ‘2025년 제1차 지역·필수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주요 의료·보건 기관 관계자 20여명은 공공의료 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필수의료 전달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국대병원이 시행한 ‘2024년 충청남도 지역주민 대상 필수의료 경험 및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필수의료 이용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류재욱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의정갈등 등으로 의료현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