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외암민속마을 6월 한 달간 야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외암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건재고택 옆 돌담길을 따라 설치된 구슬볼 조명과 그네로 올라가는 소나무숲길 별빛조명 등 주요 포토존을 한 달간 유지할 전망이다.
또 외암마을 개천을 따라 설치된 조명거리에서는 막 모내기를 끝낸 논 풍경과 함께 맹꽁이, 개구리 울음소리가 어우러진 외암마을의 여름밤을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요장소 경관조명이 고즈넉한 외암마을의 밤을 선사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외암마을 밤마실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