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 김밥 페스타’ 21일 열린다

입력 2025-06-16 22:48

경기미를 활용한 다양한 김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가 오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우수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해서다.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서는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전국 김밥 경연대회에서는 소상공인 부문이 신설돼 소상공인부·일반부 2개 부문으로 경연대회를 치룬다.

소상공인부 본선에 진출한 김밥 업체들은 행사 당일 자신만의 김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의 경연을 진행하며,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들은 행사 당일 현장 경연을 실시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경기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클래스 등 김밥체험 프로그램,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씨가 참여하는 김밥큐레이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 경기도의 식품명인들이 참여하는 식품명인홍보관과 다양한 쌀 디저트 및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이 선보인다.

배소영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김밥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김밥 페스타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