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 준비…대통령실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상정”

입력 2025-06-16 15:30 수정 2025-06-16 16:34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추천제 등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오는 1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약 2주 만에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등 주요 일정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차 추경은 20조원 안팎의 규모로 전망된다. 소비 진작 등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한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지원책이 추경안에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소득에 따라 민생 회복 지원금을 차등 지급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