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6-16 11:38 수정 2025-06-16 13:30
16일 동국제강 포항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동국제강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쯤 동국제강 포항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확산 우려와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오전 10시 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검색과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