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총장 황건영)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대와 ‘학술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체결된 MOU를 통해 양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환교수 프로그램’ ‘공동학위 과정 개설’ 등에 걸친 교류를 약속했다. MOU 체결식엔 황건영 총장을 비롯해 프리토리아대 학장 란토아 레초사 교수와 부학장 더크 휴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황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국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수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국제 공동 연구도 활성화될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프리토리아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세계 대학들과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