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즐거운 횡성…2025 횡성썸머나잇페스타 개최

입력 2025-06-15 13:39

여름철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횡성 썸머나잇페스타’가 20~21일 강원도 횡성군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2025 횡성썸머나잇페스타는 축제 기간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다. 신규 프로그램인 워터 액티비티 ‘워터빌리지존’을 도입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는 ‘다시 한번, 썸나페’를 주제로 액티비티, 야간 공연, 푸드 콘텐츠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계절형 문화 콘서트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행사장을 문라이트 스테이지, 워터빌리지, 선셋가든 등 총 3개 테마존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라이트 스테이지에서는 게릴라 거리노래방, 관객 참여형 메가릴스 챌린지, 로컬 및 메인 아티스트 공연, 애프터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첫날인 20일 가수 효린, 리키드, 토니비, 퀸즈가 모대를 꾸민다, 21일에는 가수 존박과 밴드 실, 해비치 밴드가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워터빌리지존에는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팀 대항전 형식의 워터워존 등 본격적인 물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셋가든존은 수제 맥주와 간단한 먹거리, 포토존, 릴렉싱존 등 쉼터 기능이 결합한 공간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는 15일 “섬강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횡성썸머나잇페스타가 일상 속 쉼표로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