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사진)’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재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관 사업이다.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학년 재학생을 위한 실전 취업 준비 프로그램인 ‘점프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전년 대비 65% 이상 증가했다. 고학년 학생들이 취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대학의 맞춤형 지원이 성과를 낸 결과다.
점프업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및 직무 분석 특강, 면접 전문가 ‘면접왕 이형’,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한 동기부여 특강, 상황별·유형별 면접 전략 특강 등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승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15일 “점프업 프로젝트는 고학년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학생 수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