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 땐 마일리지로 제주 갈까?

입력 2025-06-13 14:07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 여객기들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대한항공이 7월부터 3개월간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간은 7월 4~20일, 8월 8~24일, 9월 5~21일까지다. 매달 3주씩 금~일요일 3일간 총 54편을 운영한다.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이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이용 수요가 많은 금·토·일요일에 배정했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15분, 토요일 오후 4시40분, 일요일 오후 4시20분에 출발한다. 단 8월에는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15분, 토요일 오전 10시15분, 일요일 오후 4시20분에 출발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5분, 토요일 오후 2시25분, 일요일 오후 6시45분에 출발한다.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6월 13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지난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많이 이용한 제주 노선에 주말 스케줄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