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세계 최대 ‘파리 에어쇼’ 참가

입력 2025-06-13 12:08 수정 2025-06-13 12:09

경남도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2025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지역 내 항공기업체 등과 함께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한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 생산액, 기업 수, 종사자 수가 모두 1위인 우주항공 중심지인 경남도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기 부품·소재 업체를 중심으로 한 13개 지역 항공기업과 함께 파리에어쇼에 참가한다.

오는 22일까지 파리 르부르제 공항(Aeroport de Paris-Le Bourget)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영국 판보로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불린다.

도는 파리에어쇼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참가 항공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내년 사천에어쇼와 함께 마련되는 우주항공산업전을 알리며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우주항공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주 물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