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는 LG이노텍이 경기 파주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LG이노텍 파주사업장이 초록우산과 함께 올해부터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재능온(ON)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맞춤형 학습비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재능온(ON)’이라는 명칭에는 ‘재능에 따뜻한 온기(溫)를 더하다’는 의미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 가능성을 ‘켜다(ON)’는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박진송 LG이노텍 파주업무지원팀 팀장은 “재능온 사업은 파주지역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LG이노텍의 진심이 담긴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후원은 단순한 교육비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LG이노텍과 함께 파주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