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50대 여성 살인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6-12 15:13 수정 2025-06-12 15:56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해 사건 의자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쯤 봉화군 한 야산에서 살해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용의자 6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50대 여성 B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40분쯤 봉화군 한 국도에 정차된 차량에서 발견됐다. 당시 B씨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사망한 상태였다.

B씨는 강원도 정선 카지노 근처에서 전당포를 운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A씨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