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제원)은 지난 11일 한국신뢰성인증센터(센터장 김강동)와 ‘물산업 제품 신뢰성 평가 및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클러스터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신뢰성 인증기관으로서 물산업 분야의 성능·내구성 평가 및 인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뢰성 인증제도 운용 협력, 공동 연구개발, 기술 교류 등이다.
한국신뢰성인증센터는 2015년 설립돼 소재·부품 분야의 신뢰성 인증을 총괄하고 있으며, 산업별 시험·연구기관이 평가기관으로 참여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9년 개소한 클러스터는 실증시설과 실험분석실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기술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KOLAS 시험기반 확대와 신뢰성기반활용사업 등을 통해 기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제원 단장은 “물산업 소부장 분야의 신뢰성 평가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험·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