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윤정호 교수, 신경손상학회 학술대회서 우수상

입력 2025-06-11 15:46
단국대병원 전경. 단국대병원 제공

단국대병원은 최근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경외과 윤정호 교수가 우수 발표상을 탔다고 11일 밝혔다.

윤 교수는 ‘국내 권역외상센터에서 성형외과와 협진한 중증 두개악안면외상 다학제 수술의 10년 성과’를 주제로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2016년부터 충남권역외상센터에 내원한 중증 두부 및 안면 복합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가 협력해 시행한 수술 치료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두부와 안면이 동시에 손상된 환자에 대해 단일 마취하에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가 유기적으로 수술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추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앞으로 보다 전문화된 고난도 외상 치료 체계를 구축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