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최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 4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에는 45개국, 300여개 기관이 참여해 500여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국내외 관광홍보관, 월드푸드마켓존,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운영됐으며 각국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관광산업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달성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과 현장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캠핑장’을 테마로 한 부스를 운영하며 화석박물관, 도동유교문화관, 비슬산 참꽃문화제, 달성 100대 피아노,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 달성투어버스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파크골프의 메카’를 지향하는 달성군이 마련한 파크골프 체험 이벤트는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달성군만의 독창적인 관광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에서 달성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성을 전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