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가 25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2025 대전 상장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전 상장포럼은 대전의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대전투자금융과 주요 투자기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대전 지역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전형 투자 프로그램 및 상장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IPO 시장과 성장 전망, 창업생태계 도시 구축과 투자 사례 등을 발표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한 투자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대전투자금융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KAIST 기술경영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벤처캐피탈(VC) 등 15개 투자 전문 기관이 사전 신청 기업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포럼 사전등록은 20일까지이며 투자상담회 신청은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자금 조달이나 상장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포럼이 유니콘을 꿈꾸는 대전 기업들에게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