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12일 오후 2시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해양수산부가 개최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컨소시엄(인천시·인천도시공사·인천항만공사)’은 이번 공청회에서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또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제시한 의견을 고려·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인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대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항과 인근 개항장, 차이나타운, 월미도를 연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거점사업이기도 하다.
iH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내항 1·8부두를 다양한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프런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