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원대 가상화폐 투자사기 혐의 경찰관 송치

입력 2025-06-11 11:53
국민일보DB

가상화폐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 경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 경장은 지인 10여명으로부터 가상화폐 투자 명목으로 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서 관련 고소장 10여건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