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교시설 개방으로 지역사회 협력 강화”

입력 2025-06-11 11:27
2025년 소통하며 공감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토론회.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통하며 공감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시교육청과 지자체 간 거버넌스 구축, 사용료 감면, 인천시민 우선 이용 근거 마련, 이용자 시민의식 제고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학생들의 생활체육 시설 이용 확대를 위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및 체육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시설과 생활체육 시설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은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