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4~15일 보라매공원서 ‘2025 목재문화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5-06-10 17:16

산림청은 14~15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2025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첫날은 국산 목재의 단단함을 체험해보는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나무로 이어진 결혼 5년차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목(木)혼식’, 목재 관련 정보를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우든벨’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목재 조리도구와 임산물을 이용하는 요리 경연대회 ‘아빠의 밥상’, 국산목재로 탁자·의자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가 열린다.

행사 기간 나무반지 만들기 및 목재 화병 만들기, 어린이 목재장난감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산목재에 저장된 탄소량은 국가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된다”며 “국민 누구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목재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