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오는 12일까지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총 2회에 걸쳐 ‘2025년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지정스포츠클럽 사무국장, 행정·회계직원, 지도자 및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약 330명이 참석한다. 2022년 6월 16일 시행된 스포츠클럽법 정책 전반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클럽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설명회, 스포츠클럽 회원 유치 및 관리 방안 교육, 세무 및 회계 실무 교육, 운동 처방 및 스트레칭 교육, SNS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교육, USTORY연구소 김지윤 소장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2023년부터 시작된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대상자별 전문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 및 전문성을 향상하고, 지정 스포츠클럽의 기능 확대 및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스포츠클럽 관계자와 시도체육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어 중장기적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