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촌빈집은행’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

입력 2025-06-10 14:39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는 ‘농촌 빈집은행 거래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에 매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의 거래 동의가 확인되면 공인중개사가 해당 빈집의 거래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관련 플랫폼에 매물을 게시한다.

군은 11일 거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 메시지를 빈집 소유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농촌빈집은행을 통해 귀농귀촌의 걸림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