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골프앤리조트(솔라시도CC)가 오는 16일부터 3부 야간 라운드를 정식 운영한다.
야간 라운드는 오후 1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직장인이나 여름 휴가철 피서지 골프로 최적이다. 바다와 인접한 입지 조건에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로 신선하고 쾌적한 라운드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노캐디 셀프 플레이로 진행된데다 샤워실과 식음시설을 운영하지 않으므로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는 메리트도 있다.
솔라시도CC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약 260곳의 골프 코스를 설계한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미국)이 설계한 코스다.
티잉 그라운드는 켄터키블루글래스, 그린은 밴트글래스, 페어웨이는 한국 고유 품종인 장성중지를 사용하여 여름 혹서기에도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자랑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태양(Solar)과 바다(Sea)를 모티브로 한 코스별 테마가 돋보인다. 전체 코스는 완만한 지형 위에 배치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조경은 ‘정원의 도시’라는 솔라시도 개발 철학에 기반하여 소나무와 지역 특산물인 무화과 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15개의 폰드가 코스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5, 6, 7번 홀은 갯골(수로)을 따라 이어져 수로의 아름다운 풍광을 누비며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로 솔라시도CC의 시그니쳐 홀이다.
‘대한민국 10대 코스’, ‘아시아 퍼시픽 50대 코스’로 선정된 프리미엄 씨사이드 골프장인 파인비치골프링크스와 연계해 이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두 골프장은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땅끝’해남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씨사이드 골프장으로, 자연지형을 살린 파인·비치·오시아노 3개 코스를 통해 최상의 뷰와 코스 전개를 자랑한다. 워킹 라운드를 기본으로 한 운영 시스템,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금잔디·한국잔디 기반의 잔디 구성,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이용권 도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리미엄 골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연계 패키지 관련 문의는 파인비치 예약실을 통해 가능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