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강원 레저 611 특별 할인전’을 연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인 6월 11일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다.
춘천 레고랜드, 남이섬, 원주 뮤지엄 산, 강릉 서핑체험, 영월 레프팅 등 도내 주요 관광지 8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저 입장권, 체험 티켓을 최대 60%, 최대 6만1100원까지 할인한다. 할인권은 8월 여름 성수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행사기간 일자별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국내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은 도내 주요 레저·체험 시설 00곳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중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쿠폰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판매한다. 소진 시 마감된다.
이와 함께 도는 6월의 추천 여행지로 고성과 영월을 선정하고, 이 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6월은 ‘강원 관광 숙박 대전’의 특별 확대 운영 기간으로 춘천, 원주, 태백, 삼척 등 13개 시군에서 지역별 숙박 할인 쿠폰이 순차적으로 추가 배포된다.
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이벤트가 체류형 관광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까지 관광 수요 확대를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를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0일 “보다 많은 여행객이 강원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라며 “지역별 쿠폰 확대로 더 많은 시군의 관광 자원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