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오는 22일까지 농특산물 쇼핑몰 ‘명실상주몰’에서 ‘못난이 농특산물 기획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회전은 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소비자에게 착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못생겨도 괜찮아, 맛은 똑같아’라는 슬로건으로 곶감·배즙 등 농산물 30여개 품목을 평소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명실상주몰’은 상주 지역 농가들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양이 조금 못나도 정성과 품질은 변함없는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통 플랫폼으로 명실상주몰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