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IATA 정회원 가입… 국적사 중 7번째

입력 2025-06-10 10:22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IATA는 전 세계 120개국 350여개 항공사가 소속된 국제 항공 운송 업계의 대표 기구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적 항공사 중 7번째로 IATA에 가입하게 됐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인천이 IATA 회원사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정회원 가입이 항공사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성, 신뢰성, 운영 역량을 보유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IATA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항공 동맹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멤버십 가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IATA 정회원 가입은 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항공 동맹체 가입도 고려해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