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생계 어려운 국가유공자에 성금 500만원 기탁

입력 2025-06-09 16:44
9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열린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 모습. 에어부산은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 25명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에어부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에어부산은 9일 부산지방보훈청을 찾아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 25명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보훈 가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기업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캠페인을 통해 보훈 문화가 일상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