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동사의 계절’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새 단장

입력 2025-06-09 11:14

광화문 글판이 여름편으로 교체된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바라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이재무 시인의 시 '나는 여름이 좋다'의 일부분이 걸려있다.



이번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여름편은 여름을 덥고 지치는 계절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하는 시간이라는 해석을 낸 이재무 시인의 시 중 ‘여름은 동사의 계절 뻗고, 자라고, 흐르고, 번지고, 솟는다’를 담았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