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우리 아이에게 뭘 가르쳐야 하나’···미셔널신학연구소 세미나 연다

입력 2025-06-09 10:53

㈔미셔널신학연구소(이사장 송태근 목사)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다음세대 교육의 미래를 조명하는 세미나(포스터)를 24일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에서 개최한다.

1년 전 ‘AI 시대의 다음세대 교육: 본질을 붙잡다’를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의 후속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AI에 의한 사회 변화가 가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자기다움’이란 고유 가치를 어떻게 지켜갈 수 있을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가 창작의 영역까지 넘보는 상황에서 ‘일의 가치’는 무엇에 기반해야 하는지, 다음세대가 본연의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적용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강사로는 에듀테크 기업 ‘클라썸’의 학습과학 책임자 전소영 박사가 나선다. 서울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 대표는 SK그룹에서 학습과학 분야 담당자로 활동한 AI 교육 전문가다.

송태근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교회가 넓은 시야로 급변하는 시대를 조망하며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들은 무료로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