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올리버 하이가드 데이베드용 ‘이지도어’ 출시

입력 2025-06-09 10:12

프리미엄 키즈가구 브랜드 안데르센이 인기 제품인 ‘올리버 하이가드 데이베드 침대’에 호환되는 신규 도어 ‘이지도어(Easy Doo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도어의 조작 불편함에 대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세이프도어는 위에서 끼우는 방식으로 높은 안전성을 제공했지만, 무게감과 조작의 어려움이 일부 고객들에게는 불편 요소로 작용해왔다. 이에 안데르센은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여닫이 방식의 이지도어를 개발해, 미려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지도어는 최대 180도까지 열리는 완전 개방형 구조로, 도어가 침대 출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자석 고정 기능을 통해 낮 시간에는 열린 상태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중 스테인리스 잠금장치로 아이가 내부에서 스스로 열 수 없는 구조를 갖춰 안전성도 강화했다. 군더더기 없는 외관 덕분에 인테리어 조화도 뛰어나다.

또한 기존 올리버 하이가드 침대 사용자도 간단한 방문 설치 신청을 통해 이지도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고객 혜택도 마련됐다.

2025년 6월 2일(이지도어 출시일) 기준 AS 보증기간 1년 이내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 주문 후 아직 배송 받지 않은 고객의 경우 차액 결제만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모든 신청은 안데르센 네이버 톡톡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된다.

이지도어가 호환되는 올리버 하이가드 데이베드 침대는 유럽산 SE0 등급 너도밤나무 원목을 사용한 고급 자재와 국내 직접 제작을 통해 완성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하이가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아이의 성장에 맞춰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매트리스 밀림을 방지하는 ‘ㄷ’자 프레임 구조, 원통형 안전 기둥, 청소가 편리한 플로팅 구조 등 실사용에 최적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안데르센 관계자는 “이번 이지도어 출시는 실제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개발된 결과물로, 브랜드의 고객 중심 철학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이의 안전과 부모의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